1. 유압구(Pressurized Ball) vs 무압구(Pressureless Ball)
유압구: 공 내부에 약 2기압의 질소/공기를 주입하여 캔에 밀봉한 공입니다. 가볍고 경쾌한 타구감과 폭발적인 반발력을 제공하며 모든 프로 공식 대회와 동호인 시합에서 사용됩니다. 단, 캔을 개봉한 후 1~2주가 지나면 공기가 빠져 탄성이 급격히 저하됩니다.
무압구: 공 내부 압력이 대기압과 같으며, 두꺼운 고무 코어 자체의 탄성으로 튀는 공입니다. 공기가 빠지지 않아 몇 달 동안 연습용 볼머신이나 레슨용으로 오래 쓸 수 있지만, 타구감이 무겁고 딱딱하여 관절(엘보)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.
2. 국내 동호인 4대 시합구 특성 비교
1) 윌슨 US 오픈 (Wilson US Open): 세계 최고의 토너먼트 볼입니다. 엑스트라 듀티(Extra Duty) 펠트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하드코트에서 묵직하고 정직한 바운드를 보여줍니다.
2) 바볼랏 팀 / VS (Babolat Team): 프랑스산 프리미엄 펠트를 사용하여 타구감이 매우 부드럽고 스핀이 잘 걸려 손목과 팔꿈치 부담이 적습니다.
3) 헤드 투어 XT (Head Tour XT): 공의 궤적이 날카롭고 컨트롤 능력이 뛰어납니다. 빠른 랠리를 즐기는 상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.
4) 던롭 포트 (Dunlop Fort): 클래식한 명구로 펠트의 내마모성이 독보적입니다. 클레이코트나 인조잔디에서 흙먼지가 묻어도 바운드가 쉽게 죽지 않습니다.